우리가 익히 아는 동요지요?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백설이 만발한 저 사진에 꼭꼭 숨어 있는 것이 보이나요?
무엇이 숨었는지 한번 찾아 보세요.
그리고 마음으로 생각해 보세요.

무엇이 보이나요?

동백나무 잎이 보이나요?
그렇습니다. 동백나무 잎이지요. 

또 무엇이 보이나요?

아마도 나뭇잎 사이로 뭔가 찾으려고 집중하고 계시지요?
우리의 신앙도 그리스도를 향한 집중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집중하며 읽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속에 담긴 참 된 진리와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저 눈에 숨겨진 '봄의 꽃'을 봅니다.
그리고 바닷바람에 휘날리는 부산 동백섬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화사한 꽃을 바라보는 어여쁜 화동(花童)의 모습을 봅니다. 
춘심(春心)과 춘정(春情)을 함께 말입니다. 

-  文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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