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산촌 교회가 살아야 대도시의 교회가 살아나는 원리 반영

오광춘 장로, "정치가 아니라 교회ㆍ신앙 회복 운동에 올인하고파"

자원봉사하는 장로들의 헌신, 교단 교회에 활력 불어 넣길

영암 신흥교회가 이 일로 부흥되기를 갈망하며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영암 신흥교회가 이 일로 부흥되기를 갈망하며 합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해비타트'는 주거가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과 자원봉사로 집을 지어주는 운동」이다. 입주후 주택원가를 장기간 무이자 상환하면서 자립의 삶을 실현하고 그로 상환된 건축비는 또다른 집짓기를 위한 건축비로 사용되는 사회운동이다.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오광춘 장로, 이하 전장련)는 이러한 발상을 기독교적 가치관을 한층 강화하여 농어산촌의 교회들을 위한 '장로 자원봉사단'을 지난 1월 16일 전국장로회연합회 실행위원회에서 발족시켰다. 

광주전남장로회연합회회장 송하정 장로가 발대식을 인도하고 있다.
광주전남장로회연합회회장 송하정 장로가 발대식을 인도하고 있다.
발대식을 위해 전장련 증경회장 박요한 장로가 기도하고 있다.
발대식을 위해 전장련 증경회장 박요한 장로가 기도하고 있다.
광주전남섬김의 봉사단 단장 원태윤 장로가 발대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섬김의 봉사단 단장 원태윤 장로가 발대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흥교회의 바닥을 새롭게 하기 위하여 장로들이 수고하고 있다.
신흥교회의 바닥을 새롭게 하기 위하여 장로들이 수고하고 있다.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전장련 회장 오광춘 장로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전장련 회장 오광춘 장로

이러한 자원봉사단의 활동에 긴가민가하며 생각하는 이도 많았지만, 뚝심의 오광춘 장로는 이미 경북 지역의 교회들을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사역에 임하고 있다.  발대식의 인사말에서 전장련 회장 오광춘 장로는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지 섬기길 원한다. 여러분의 많은 협력과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3월 25일(월)은 호남 지역의 세 교회를 위한 자원봉사를 펼친다. 영암 신흥교회, 함평 행복한 교회, 익산 용기교회를 향한 '농어산촌 교회 섬김의 봉사단'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다. 먼저 영암에서는 '영암신흥교회(이현식 목사)'에서 '섬김의 봉사단 기념예배'를 드렸다.

먼저 예배에 앞서서 광주전남섬김의봉사단 발대식을 거행했다. 회장 송하정 장로의 인도로 전장련 증경회장 박요한 장로가 기도하고, 단장 원태윤 장로의 인사말과 전장련 회장 오광춘 장로의 인사말을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1부 예배를 인도하는 농어촌선교위원장 박인규 장로
1부 예배를 인도하는 농어촌선교위원장 박인규 장로

1부 예배는 오전 11시에 전장련 농어촌선교위원장 박인규 장로의 인도로 광주전남지역장로회 회장 송하정 장로의 기도와 인도자의 성경봉독(요 14:6) 후에 총회농어촌부 부장 김용대 목사가 '구원자 예수님'이라는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용대 목사는 "현대인의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그래서 지금은 융합의 시대다. 그런데 이것이 믿음과 교회의 근본가치가 무너지게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만 진리라고 증거한다. 세상에서는 믿음, 성경적 가치를 지키면 오히려 더 힘들고 산만해 지는 시대가 됐다"라며 시대의 특징과 목회의 관계를 소개했다.

말씀을 전하는 총회농어촌부 부장 김용대 목사
말씀을 전하는 총회농어촌부 부장 김용대 목사

김목사는 "정말 중요한 것은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라는 것을 믿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고난주간이다. 개인적으로 공적으로 바쁜이들이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교회 리모델링에 함께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그러나 본질을 붙잡아야 한다. 그 본질은 그리스도 예수다. 본문에서 고민하며 질문하는 도마에게 주님은 본질적인 답을 주셨다. 구원의 길을 선포하셨다. 그 길은 유일한 길이다. 하나 뿐인 길이다. 'The  Way'를 선포하셨다. 또한, 예수님이 진리다. 상황에 따라 변화가 없는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의 영원 불변의 진리다. 더 나아가 예수님 만이 생명이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지금도 살아계신다"라며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이시 그리스도 예수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순교자(담임목사와 그의 아들)를 배출한 신흥교회의 외부 전경
순교자(담임목사와 그의 아들)를 배출한 신흥교회의 외부 전경

더 나아가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님이 길, 진리, 생명인 이유는 그 분 만이 우리의 죄를 해결해 주시기 때문이다. 성경은 예수님과 인격적 관계를 맺는 인격적 책이다. 철학은 진지함이 있지만 사람을 살리지 못한다.  종교다원주의에서도 예수님 만이 구원자이다. 성경은 천하에 구원을 얻을 이름은 오직 예수(행 4:12)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참 하나님이시다. 단순한 도덕적 스승이나 현자가 아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부활하셨기에 구원자이시다. 죽음을 이길 자가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을  깨뜨렸다. 예수님만이 구원이요 생명의 줄이다. 리모델링하는 이 신흥교회에서 길과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전하고 찬양할 것이다. 유일한 구원자 예수를 증거하는 일에 귀하게 쓰임받도 헌신되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총회 농어촌부 서기 김상기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총회 농어촌부 서기 김상기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1부 예배는 전장련 총무 정종식 장로의 광고 후에 총회농어촌부 서기 김상기 목사(이천 은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축하의 시간은 총회농어촌부 회계 김경환 장로의 인도로 시작하면서 먼저 손을 들고 신흥교회의 부흥과 총회 농어촌부의 사역과 전장련의 사역 그리고 사랑의 섬김봉사단의 활약을 통해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지기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할 것을 요청하고 참석자들이 간절히 기도함으로 시작했다.

전장련 총무 정종식 장로가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전장련 총무 정종식 장로가 경과 보고를 하고 있다.
전국청장년 면려회 CE 회장 허동 장로가 전장련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국청장년 면려회 CE 회장 허동 장로가 전장련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국청장년 면려회 CE 회장 허동 장로가 축사하고 있다.
전국청장년 면려회 CE 회장 허동 장로가 축사하고 있다.
목포제일노회 노회장 문미식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목포제일노회 노회장 문미식 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영암신흥교회 담임 이현식 목사가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암신흥교회 담임 이현식 목사가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랑의 섬김 봉사단의 업무를 자원하여 봉사하는 전장련 증경회장 박요한 장로를 소개하고 있다.
사랑의 섬김 봉사단의 업무를 자원하여 봉사하는 전장련 증경회장 박요한 장로를 소개하고 있다.

 전장련 총무 정종식 장로의 경과보고, 회장 오광춘 장로의 인사, 총회농어촌부 부장 김용대 목사의 격려사와 전국CE 회장 허동 장로와 '광주전남섬김의 봉사단' 단장 원태윤 장로의 축사에 이어  목포제일노회장 문미식 목사의 환영사 증경회장 박요한 장로의 폐회기도로 순서를 마치고 사랑의 밥차를 통한 무료자장면을 통해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에게 무료 자장면 나눔을 위해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수고룰 아끼지 않았다.
참석자들에게 무료 자장면 나눔을 위해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수고룰 아끼지 않았다.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맛있다라고 하면서 식사하며 교제하고 있다.

이날 전장련은 이어서 함평을 거쳐 익산에서 성김의 봉사단 사역을 이어갔다.

농어촌 선교위원회 교회리모델링사업 경과보고 

1차 : 영남지역
  - 경중노회 신계교회(교회지붕교체)
  - 안동 중부교회 페인트작업 완료
2차 : 호남지역
 - 신흥교회 1월9일신문을 통해 교회의 형편을 접하고 1월29일 몇차래 실사를 거처 총회농어촌부와 새로남교회의 후원, 전국장로회연합회 섬김의 봉사단의 섬김으로 시작.
리모델링공사 진행: '주관, 총회농어촌부',  '주최, 전국장로회연합회 및 광주전남장로회연합회 섬김의 봉사단'
리모델링공사 범위 : 외벽 페인팅, 창문, 내부가배및 아트보드, 본당바닥 데코타일.

- 함평 행복한교회 : 구제부임원들과 미팅후 3회 실사하고 전문가의 현장 실사로 진행
주관 : 총회구제부 주최 : 전국장로회연합회 맟 광주전남장로연합회 섬김의봉사단
- 종탑 누수공사 사택 지봉공사

- 이리 용기교회 : 교회 리모델링과 폐인팅작업
주관 : 전국장로회연합회 주최 : 전북지역장로회 섬김의 봉사단

이상으로 공사가 진행됨을 보고하며 4월중으로 군남서부교회, 무안청호교회, 순천쌍지교회, 군위 상곡교회를 리모델링공사를 시작할 예정. 이를 위해 기도와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전장련 회장 오광춘 장로
전장련 회장 오광춘 장로

전장련 회장 오광춘 장로는 "어려운 교회를 도울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다. 전장련에서 15곳을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농어촌부 부부수양회에서 3곳을 소개 받았다. 예산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 이런 일들을 통해 농어촌교회 목사들이 장로와 함께하는 행복한 목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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